서론 및 잡담

티스토리나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은 것일지도, 남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며 즐거움을 얻으려는 마음 또는 자신이 작성한 글의 가치를 인정받아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이건 뭐가 중요한가. 열심히 한다는 것, 노력한다는 것이 중요한 거지.
하지만 문제가 있다. 열심히 하려고 해도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나 또한 여러 이유로 티스토리를 시작했지만 어려움을 느껴 이번 글을 쓰면서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나의 현재 상황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개발과 관련된 글의 작성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최근에는 일상을 적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히 하루 일기를 한 두 줄이라도 매일 쓰고 싶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 우연히 들어갔을 때, 그 사람의 일기나 일상 글이 있으면 쭉 읽어 본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일상이 신기하고 그 일상을 받아들이는 그들의 생각이 나와 다른 것도 재밌었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도 나의 일상을 보면서 나와 같은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매일 글을 쓰다 보면 실력이 성장할 것이니 얼마나 행복한가.
하지만 특별할 것 없는 반복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어떤가. 비슷한 내용의 일기를 작성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그런 날은 작성하지 말아야 하나. ‘그런 날’이 대부분이라면?
방법이 필요하다. 내 일상에서 무언 가를 찾아야 한다.
내가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방법 말이다.
(사실 매일 쓰는 건 불가능하단 걸 안다😂)
고민해 본 방법
첫 번째는 독서, 개발, 공부, 데이트, 여행 등의 특별한 일상이나 콘텐츠를 꾸준히 작성해 놓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글은 한두 시간 만에 완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작성해 놓고 어느 정도 내용이 쌓이면 정리해서 글을 작성하자.
하나하나 따져보면 일주일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일들이지만 각각 나눠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글이 생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인 거 같다. 주관적이라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니고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글이 되니까.
사실 기본적인 정보는 웹 상에 널렸고, ChatGPT가 더 잘 알려준다.
두 번째는 생각, 일상, 대화를 통해 떠오른 키워드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이 글도 일기 내용 중 ‘매일 무엇을 쓸 것인가’ 고민한 흔적이 많아서 작성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키워드를 얻어내는 과정은 일상 기록과 일기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Notion에 매일매일 조금씩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티스토리에 올릴 수 없는 수준으로…✌️)
반복된 흔적이 아니더라도 영감이 떠올랐다면 최소한 키워드를 기록해 놨다가 나중에 글을 작성해 보자.
세 번째, 그래도 오늘 하루 아무것도 없다면 기준 없이 아무런 말이라도 끄적거려 보자.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나도 곧 하게 될 것 같다.
(적고 보니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다.)
결론 및 정리
고민해 본 방법 세 가지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결론이다.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일단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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