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 마인드 박스 - 김익한

gyuniverse 2025. 2. 19. 21:43

서론 및 잡담

마인드 박스 - 김익한

'거인의 노트'를 읽고 나서 김익한 교수님의 다른 책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 중에 하나인 '마인드 박스'를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읽게 되었는데 이유가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잘 하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중간쯤부터는 키워드 위주로 짧게 요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중에 습관이 들면 요약과 정리를 더 잘 할 수 있겠지.
 

1부 박스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1장. 생각을 축적한다는 것
생각이란 떠다니는 액체와 같고 고체화(선택 및 고정)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생각과 판단을 내릴 때 통과할 틀(패러다임 → 이론 → 합리적 판단)이 있으면 더 자유로워진다.
내 생각을 전달하고 다른 생각을 흡수하여 변증적 사고로 생각을 융합하자.
이론을 통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변증적 사고를 통해 정리된 생각을 마인드 박스에 분류
 
2장. 인생을 관통하는 질문들
페르소나를 걷어내고 내 삶의 목적을 찾자.
남들의 기준을 생각하지 말고 나다운 판단을 하자.
나와 공동체는 서로 영향을 끼친다.
나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발전
 

2부 나 자신을 알면 생각의 길이 열린다

3장.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하여

1. 욕망

⇒ 진짜 나의 욕망을 적어본 후 구분(소유적 욕망, 존재적 욕망)해보고 실현하자.
2. 경쟁

⇒ 타인과 경쟁하기보다 자기성장을 통해 발전하자. 경쟁보다는 나눔이 도움이 되고 행복하다.
3. 소비 

나만의 소비 기준 세우고 소유적 소비는 지양하고 존재적 소비를 하자.
4. 잠재성 

잠재성은 나에게 있고 최소 한달은 공부해보고 현실성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자.
5. 꿈과 돈 

꿈과 돈은 적절한 조화를 통해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다.
 

4장.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6. 시간 

 물리적 시간에 집착하지 말자.
7. 그릿 

최소 3개월의 노력을 통해 성공의 열매를 맛보는 하나의 루틴인 그릿. 재미와 기술이 필요하다.
8. 일 

일을 할 때 나의 꿈과 성장에 의미를 두고 끊임없이 ‘실천’하라. (자아실현과 만족감 경험이 핵심)
9. 주체성 

거대한 구조(사회, 회사 등) 안에 있지만 내 작은 변화들이 그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자.
 

3부 생각의 길에서 삶의 방향을 찾다

5장. 휘둘리지 않는 선택과 판단을 위하여

10. 실리와 명분 

실리보다는 명분을 기준으로 선택해야만 장기적인 실리를 취할 수 있다.
11. 이성과 감성 

이성과 감성을 분리하지말고 이성적인 문제는 감성을 들여다보고, 감성적인 문제는 이성을 들여다보며 이 둘을 융합하여 판단하자. 감성 없는 이성은 공허하고, 이성 없는 감성은 맹목적이다.
12. 육체와 정신 

육체가 힘들 때는 정신의 긴장 완화, 정신이 힘들 때 발산, 이동, 맑은 공기와 빛을 통해 극복하자.
13. 객관과 주관 

객관적인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주관성, 감에 중심을 두고 객관적 데이터를 더하는 방식으로 융합하자.
 

6장. 홀로 설 수 있어야 함께 살 수 있다

14. 다양성 

다양성이란 다양함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소수자에 대한 ‘환대’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나에게 이득이다.
15. 가족 

가족을 우선 시 하는 윤리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삶의 지향과 윤리를 유지하면서 사회와 어우러져 살아가자.
16. 이타성 

이타적인 것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공동체 감각을 찾게 해준다. 대부분의 일상은 이타적이다.
 

결론 및 정리

솔직히 마인드 박스를 활용해서 사고하는 것은 당장 쉽지 않을 것 같다.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관점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용 정도로 이해하려고 한다.
살면서 가볍게 느끼는 질문들에 많은 답이 됐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생각이 맞겠지?' 하며 넘어 갔었는데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다.
'점심을 뭐 먹을지', '모니터는 어떤 걸 사면 좋을지' 특별한 기준도 없고 결정도 힘들었는데 내가 왜 그랬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고 요즘에는 조금 주도적인 결정을 하지 않나 싶다. 또 이론을 배우고 이걸 통과한 결정을 하려고 한다.
이론을 통해 결정한는것! 멋진 일인 거 같다.
아직까지는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만큼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지만 더 나아지는 나를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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